최근 3년간 포털을 포함한 인터넷 매체와 관련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청구 건수가 신문과 방송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경기 안성)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전체 2만5544건의 조정 건수 중 포털과 인터넷 매체의 뉴스서비스에 의한 피해 관련 조정 청구 건수는 5271건으로 전체의 20.6%로 나타났다. 이는 신문 2198건(8.6%), 방송 1022건(4.0%)보다 최대 5배 이상으로 높은 수치다.
포털별 조정 청구는 네이버가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111건, 네이트가 90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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