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24, 통일부서 설명…폼페이오 항의? 연합사와 정리돼”

“강경화 발언, 통일부 국감서 잘 설명될 것…논쟁할 필요없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 News1

청와대는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전날(10일)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 관련 논란은 이날 있을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평양선언 중 남북철도 연결 연내 착공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를 두고 강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데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정리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서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 일은) 주무부처인 통일부에서 (오늘) 국감에서 잘 설명할 걸로 예상된다. 불필요한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항의 건에 대해선 “미국과의 소통창구 중 군사분야는 연합사이지 국무부가 아니다”며 “브룩스 사령관과 잘 협의하고 정리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