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8 공무원 봉급표’를 분석한 결과 봉급 격차가 가장 심한 직종은 군인이다. 하사 1호봉과 대장의 봉급 격차는 5.5배로 파악됐다.
이어 ▲일반직·공안업무 종사자 4.6배 ▲경찰·소방 4.4배 ▲지도직 3.8배 ▲우정직 3.6배 ▲연구직 3.6배 ▲대학교원 2.8배 ▲헌법연구관 2.6배 등 순으로 격차가 컸다.
최고 직급의 최고호봉자가 받는 봉급이 가장 많은 직종은 헌법연구관으로 798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안업무 종사자 687만원 ▲일반직, 경찰 및 소방직 666만원 ▲직업군인 658만원 ▲연구직 643만원 ▲전문경력관 565만원 ▲국립대학 교원 556만원 ▲초·중·고등학교 교원 517만원 ▲우정직 516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저 직급의 최저호봉자가 받는 봉급이 가장 많은 직종 역시 헌법연구관으로 304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대학 교원 198만원 ▲연구직 178만원 ▲지도직 159만원 ▲초·중·고등학교 교원 157만원 ▲경찰 및 소방직 153만원 ▲공안업무 종사자 149만원 ▲군인 146만원 ▲일반직, 전문경력관 및 우정직 145만원순이다.
김 의원은 “공무원 직종별 특색에 따른 봉급차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나 같은 직종에서의 봉급 양극화가 큰 것은 조직 내 위화감이 형성될 수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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