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과의사·간호사 시험 등서 출제 오류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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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8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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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8건…"문제검증·위원역량 강화해야"

치과의사와 간호사 등 국가 자격 시험에서 최근 잇따라 출제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제출한 ‘출제오류 현황 및 대응 내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8건의 출제오류가 발생했다.

올해에도 치과의사시험, 간호사시험, 간호조무사시험 등 3개 시험에서 1건씩 문제 출제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복수정답 처리, 출제위원 위촉제한, 해당자 추가합격 처리(간호사시험) 등 조치가 이뤄졌다.

2015년과 지난해를 제외하면 2016년 2건(한의사시험, 작업치료사시험 각 1건), 2017년 3건(치과의사시험 2건, 간호조무사시험 1건) 등에서 문항내용 오류가 확인됐다.

남인순 의원은 “출제문제 오류 및 정정으로 해당시험 응시자들은 큰 혼란을 겪었을 것”이라며 “국시원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점을 고려해 출제문제 검증을 철저히 하고 시험위원 역량을 강화해 출제문제 오류를 방지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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