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은행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한국 금융시장 및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관계 당국 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뉴욕에서 한국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일(현지 시간) 0.7%포인트에서 8일 0.69%포인트로 오히려 소폭 개선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