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韓銀, 10일 금융회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0일 03시 00분


北장거리미사일 발사 영향 점검

정부와 한국은행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한국 금융시장 및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관계 당국 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뉴욕에서 한국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일(현지 시간) 0.7%포인트에서 8일 0.69%포인트로 오히려 소폭 개선됐다.

세종=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정부#한국은행#금융회의#북한#장거리 미사일#미사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