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30일 “북한의 단거리발사체를 방사포로 의미를 축소해서 섣부르게 발표한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상적 통일관, 그릇된 대북관, 두려운 안보관을 가진 청와대 및 정부 내 80년대 운동권 수준의 시대착오적이고 무능한 참모진에 대한 강력한 인적쇄신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북한 핵 위협 대응을 위해 전술핵 재배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등 필요한 제반 사안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한 각 당 지도부 수준의 ‘초당적 안보연석회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는 기-승-전-‘대화’ 대북기조를 즉각 포기하라”며 “북한의 숨통을 조이는 사상 초유의 대북제재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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