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지난 10월2일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관련해 “신규 제작한 발사장비에서 발사한 것으로 대지에서 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4일 서울 서초동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이 북극성 3형에 비해 탄두가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신형장수함 진수하면 시험 발사할 가능성 있어 주시 중이라고 했다”며 “북한이 신포조선소에서 신형 장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건조가 마무리 단계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10월30일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는 8월24일과 5월10일 발사한 발사체와 동일한 것으로 추진기관 성능, 정밀유도 기능 검증에 이어 연발사격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두발 발사한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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