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동창리 상황 엄중…시험 내용은 아직 분석 중”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0일 11시 14분


"시험 내용 정밀히 분석 중…현재까지는 알려드릴 사항이 제한돼"
"북한 ICBM 어느 정도 근접했지만 최종 단계까지는 아직 아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동창리 시험을 전후로 한 현 상황을 엄중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험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동창리 관련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하냐는 질문에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 대변인은 구체적인 시험 내용에 관해서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밀히 분석 중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알려드릴 사항이 제한됨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군 당국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기술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국방백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어느 정도 (최종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종 단계까지는 아직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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