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정전 60주년 기념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리처드 위트컴 전 미국 육군 준장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위트컴 장군은 6·25전쟁 때 부산의 미군 2군수기지사령관을 지내면서 부산역 대화재로 피란민이 고통을 받을 때 군수물자를 풀어 도왔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지구촌의 평화와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국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 오른쪽 옆은 이광재 공원관리처장. 뒤로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왼쪽),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왼쪽에서 네 번째), 성 김 주한 미국대사(박 처장 오른쪽), 허남식 부산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오른쪽)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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