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와 검찰 개혁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처리하는데 대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우세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선거제·검찰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은 54.3%, 반대는 30.0%였다. ‘모름·무응답’은 15.7%.
선거제·검찰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에 대한 찬성 의견은 증가세였다.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tbs 의뢰로 실시한 1차 조사(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8.2%)에서 찬성은 50.3%, 반대는 30.8%였다. 찬성 응답은 4.0%포인트 늘었고 반대는 0.8%포인트 줄어든 셈이다.
세부적로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지만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선 반대 의견이 우세했고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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