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국 226개 지역에서 470명이 응모해 평균 2.1 대 1의 경쟁률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69개 지역은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가 아예 없어 신청자가 있는 지역의 경쟁률은 3 대 1이 된다.
후보자들은 수도권과 호남에 몰렸다. 기초단체장 22명을 뽑는 전남에선 85명이, 14명을 선출하는 전북은 68명이 신청했다. 반면 대구 울산 경북 지역은 1명씩에 그쳤다. 새정치연합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97명 가운데 8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당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 한 대부분의 현역 단체장들은 공천을 신청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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