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 전략공천 확정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동아일보DB

'권은희 공천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7·30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경태 최고위원이 전했다.

권은희 전 과장은 2012년 수서경찰서에서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중 지난해 송파경찰서로 전보된 뒤 "상급기관인 서울지방경찰청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권은희 공천 확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