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23일 초대 당 대표로 정병국 의원(59·5선·경기 여주-양평)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 최고위원으로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 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에 포함돼 초대 당 지도부는 정 대표를 포함해 7명으로 확정됐다. 바른정당은 2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지도부 인선을 확정한다. 이후 지도부 협의를 거쳐 청년 등 소외 계층 몫인 최고위원 2명을 추가 인선할 계획이다.
한편 박순자 의원이 이날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원 수는 31명으로 늘었고 새누리당은 9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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