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유담, 내주부터 지원 유세…“대선판 최대 변수 등장” 남심 흔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20일 17시 49분


코멘트
유승민 딸 유담, 내주부터 지원 유세…“대선판 최대 변수 등장” 남심 흔들
유승민 딸 유담, 내주부터 지원 유세…“대선판 최대 변수 등장” 남심 흔들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고심 중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
젊은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가 다음 주부터 아버지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한 것.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는 어머니 오선혜 씨와 함께 완주의사를 밝힌 유 후보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

20일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부인 오 씨는 이날부터, 대학생인 유담 씨는 중간고사를 마치는 다음주 27일께부터 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유담 씨는 지난해 4ㆍ13 총선은 물론 지난 1월 유 후보의 대선 출정식, 지난달 유 후보가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전당대회에 등장해 아이돌급 외모로 관심을 끌었다.
딸 덕에 유 후보는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남초’ 사이트에선 유승민 후보 딸 유세 지원 소식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남성 네티즌들은 “나름 큰기술 걸었다”, “대선판 최대 변수 등장”, “다른 후보는 안 가도 유승민 유세는 간다”, “영애님 중간고사 끝내고 유세합류” 등 다소 과장된 호응을 보였다.

다만 “딸까지 동원하는 모습 안쓰럽다”, “정말 지지율 오르면 코미디”등 못마땅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