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名 ‘미래당’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3일 03시 00분


13일 출범하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 당명이 ‘미래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일 통합추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당 이름을 미래당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군에는 ‘미래당’과 ‘바른국민’ 두 가지 안이 올라왔다.

안 대표는 ‘미래당’을 선호했고 유 대표는 바른정당 당명이 앞서는 ‘바른국민’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이 바른정당보다 많은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미래당’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또 신당명 첫 자음에 ‘ㅂ’자가 들어가면 안 좋다는 한 역술가의 조언도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국민의당#바른정당#미래당#통합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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