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측 인사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안 전 대표가 신당에 이달 중 합류할 예정’이란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며 “안 전 대표는 현재 해외 현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변혁 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그럴 여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김관영 최고위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간접적으로 들은 얘기들은 안 전 대표가 유승민이 주도하고 있는 변혁에는 같이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의원들은 발기인 대회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며 “아마도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그 길까지 같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8일 변혁 발기인 대회에서 안 전 대표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선 개문발차 할 수밖에 없다”며 “(안 전 대표가) 12월 중에는 입장을 정리한다고 한다. 합류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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