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與 석패율제 거부에 “당리당략에 국민열망 걷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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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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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2019.7.17/뉴스1 © News1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2019.7.17/뉴스1 © News1
바른미래당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이 3+1(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석패율제 도입을 거부하자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걷어차 버렸다”고 평가했다.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야4당의 대표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대승적인 양보를 했다. 당리당략에 얽매여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포기한 민주당 의원들의 결정이 개탄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식물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답답한 가슴에 야 4당의 단일안은 유일한 돌파구였다”며 “원안에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야 4당의 단일안은 답답한 정치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절실함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비토 때문에, 당장 민생법안과 내년 예산부수법안 모두가 처리되기 어렵게 됐다”며 “이제 야4당의 협조 없이 꽉 막힌 국회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집권당인 민주당은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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