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4분기 372만8516원에서 올 1분기 359만9960원으로 13만 원 가까이 줄었다. 근로자 외 가구를 소득 수준별로 20%씩 5개 그룹으로 나눠 소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고소득층인 5분위의 소득은 9.3% 늘었지만 최저소득층인 1분위의 소득은 13.8% 감소했다. 반면 근로자 가구에서는 최고소득층뿐만 아니라 최저소득층도 소득이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였다. 직장을 다니지 않는 근로자 외 가구에서 양극화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 셈이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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