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장에 박준식 교수 선출…“사회 도움되는 결과 낼것”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3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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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서 호선으로 선출

최저임금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인 박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저임금과 관련해 사용자, 근로자, 업종별, 규모별로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최저임금위원회 대내외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이야기 충분히 듣도록 하고 최저임금위원회 논의 경과에 대한 공개를 포함해서 심의 과정에서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원장이자 공익위원 중 한 사람으로써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와도 적극적으로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장은 9명의 공익위원 가운데 호선(互選) 방식으로 선출한다.

박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사회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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