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 상당한 진전 이뤄”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8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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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양해각서 체결 가능성 거론…"구체적 사안 말할 수 없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군산공장 매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다만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현대자동차 1차 밴더 엠에스오토텍 등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컨소시엄과 군산공장 매각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이르면 29일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군산공장을 인수할 경우 이곳에서 대기업 완성차업체 위탁을 받아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인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전북 군산형 일자리’ 모델과 연결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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