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터 된 홍콩 대학가…유학생 ‘엑소더스’ ▼
교정 폐쇄-졸업식 취소 등 잇달아… 교통 마비에 초중학교 휴교령 연장
한국학생 1600명 상당수 귀국 예상
대중교통 운행 방해로 홍콩을 마비시키겠다는 시위가 격화되자 교육당국이 15∼17일 모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전면 휴교령을 선포했다. 14일 하루만 휴교령을 내렸던 교육 당국이 대중교통 방해 시위가 매일 반복되고 과격화되자 휴교령을 연장한 것이다. 주요 대학들도 남은 학기 수업을 전면 중단해 홍콩은 사실상 ‘교육 마비’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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