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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지진’ 도요타 피해 3000억 달할 듯…혼다-파나소닉-소니 등도 ‘피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8 11:03
2016년 4월 18일 11시 03분
입력
2016-04-18 10:04
2016년 4월 18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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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을 강타한 연쇄 지진으로 현지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UFJ의 애널리스트 스기모토 고이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일본 지진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어 올해 4∼6월(1분기) 영업이익에서 300억 엔(약 3174억 원)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다도 구마모토현에 있는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공장 문을 닫았다. 또 전자회사 파나소닉과 미쓰비시전기도 구마모토현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규슈 지역에서도 지진 피해가 속출하자, 소니는 나가사키현에 있는 반도체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일본 최대 정유사인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도 오이타 현에 있는 정유공장의 석유 선적을 중단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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