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에 이어 국내 아우디 차주 101명도 집단 소송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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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에 이어 아우디 국내 차주들도 배출가스 조작 문제에 대해 집단 소송에 나섰다.
아우디 차량 소유자 모임인 ‘아우디오너’와 ‘아우디인코리아’ 소속 회원 101명은 21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폴크스바겐그룹와 아우이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폴크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 반환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법무법인 바른은 “다음주 중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계속 소송 참가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단 소송을 제기한 아우디 소유자의 차량은 배기가스 배출량 불일치를 보인 EA 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A4, A5, A6 2.0 TDI, Q3, Q5 2.0 TDI 등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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