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탈퇴” vs “잔류”… 英, 브렉시트 표결 연기후 다시 혼돈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2일 03시 00분


10일(현지 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안의 의회 승인 투표를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영국이 다시 혼란에 휩싸였다. 이날 런던 시내에선 ‘탈퇴(leave)에 표를 던졌다’ ‘영국을 자유롭게’라고 쓴 피켓을 들고 나온 브렉시트 찬성파(위쪽 사진)와 ‘남는 것이 최상의 거래다’ ‘브렉시트: 희망 없는 난장판’이라는 피켓을 든 브렉시트 반대파가 시위를 벌였다. 영국에서 재협상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EU는 “합의가 끝난 사안”이라며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브렉시트 표결 연기#재협상론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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