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하류서 50대 한국인 남성 시신 1구 발견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3일 19시 06분


현지매체 “4구 이상 발견”…우리측 “아직 확인 안돼”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섬에 마련된 헝가리측 CP에서 열린 한국-헝가리 공동 기자회견에서 송순근 주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이 헝가리 정부측에 요청사항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은 야노쉬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청장. © News1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섬에 마련된 헝가리측 CP에서 열린 한국-헝가리 공동 기자회견에서 송순근 주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이 헝가리 정부측에 요청사항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은 야노쉬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청장. © News1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지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다뉴브강 하류 102㎞지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부다페스트 현지에 있는 정부신속대응팀 구조팀장인 송순근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육군대령)은 “헝가리 관계자에 의하면 사고 지점에서 약 102㎞ 떨어진 하르타(harta) 지역에서 한국인 55~60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며 “헝가리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헝가리 경찰이 출동해 시신을 수습하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 대령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찰도 발견 지점으로 이동해 헝가리 경찰과 신원확인에 나선다.

한편 이날 헝가리 일간지 매그야르 넴제트(Magyar Nemzet)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하류 20km 지점에서 시신 4구 이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발견된 시신들이 지난달 29일 대형 크루즈선 추돌로 인해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인지 헝가리인 선원인지 여부는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라 아직까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매그야르 넴제트는 허블레아니호 침몰 이후 잔해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송 대령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보가 들어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부다페스트·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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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9-06-03 19:44:23

    박든혜대통령때라고 하면 촛불부대가 광화문광장에 모이고 그선두에 문재인이 서서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었을것이다

  • 2019-06-03 22:24:25

    문재인 대국민 사과하고 책임져라 세월호 희생자 일부러 인양안한다 뭘 감추기 위해 잠수부 투입안한다 선동하고 여론몰이 하던 좌파들 헝가리가 6미터 강에서도 선체진입 불허하는데 왜 가만있냐 좌파 죽일넘들 니들이 틀렸다는게 증명됐다 손석희 이 개넘시키 천벌 받아라

  • 2019-06-03 22:28:09

    세월호 유가족과 손석희 문재인 좌파나부랭이들 왜 입처다물고 있냐 헝가리는 6미터 깊이 강에서도 잠수부 위험하다고 선체 진입 불허했다 니들은 잠수부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시체팔이 하느라 나라가 절단이 났다 천벌받을 사악한 인간들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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