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9일째인 6일(현지시간)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사고 현장으로부터 5.8㎞ 정도 떨어진 라코치(Rakoczi)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한데 이어 오전 11시26분께 사고 현장에서 40㎞ 정도 떨어진 싸즈헐롬버떠(Szazhalombatta)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대응팀에 따르면 두 시신 모두 인근지역 주민의 신고로 발견돼 한국·헝가리 합동감식반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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