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 음악감독 피셰르 이반이 이달 말 예정된 내한공연 중 최소 1회를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음악회로 열겠다고 밝혔다.
피셰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메시지에서 “이번 참사에 대해 부다페스트 시민 및 헝가리 국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희생자 유가족들도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에 앞서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추모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곡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BFO 내한 콘서트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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