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가는 길]삼육대, 일반전형에 면접 없이 수능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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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4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추가로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도 함께 선발하므로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정확한 선발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반면에 예체능 학과는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생활체육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와 실기 50%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미술컨텐츠학과, 음악학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로 각각 신입생을 가린다.

영미어문학부는 가군과 다군에 걸쳐 분할 모집하며 간호학과는 다군에서 인문, 자연계를 분리해 신입생을 뽑는다.

모집학과에 따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각기 다르다. 유의할 점은 수능 선택 유형에 따라 반영되는 과목도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는 국어A 30%와 수학B 30%, 영어B 40% 또는 국어B 30%와 수학A 30%, 영어B 40%를 반영한다. 이외에 신학과, 경영정보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 전공, 건축학과, 생명과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은 국어B 40%, 영어B 40%, 사회탐구 20% 혹은 수학B 40%, 영어B 40%, 과학탐구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별한다.

박두한 교무처장

가군 영미어문학부는 국어B 40%와 영어B 60% 또는 수학B 40%와 영어B 60%로 뽑는다. 다군 영미어문학부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역시 이와 동일하다. 간호학과는 △인문계가 국어B 20%, 수학A 30%, 영어B 30%, 사탐 20% △자연계는 국어A 20%, 수학B 30%, 영어B 30%, 과탐 20% 또는 국어A 20%, 수학A 30%, 영어B 30%, 과탐20%로 나눠 반영한다.

박두한 교무처장은 “삼육대는 건강과학 분야를 특성화해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전공 보건관리학전공 생활체육학과 식품영양학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명문 대학과의 실제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임상실습환경을 구축해 2020년까지 건강과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서는 가군과 다군 모두 20∼24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yu.ac.kr)를 보거나 전화(02-3399-3366)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