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플랫폼업체 지니뮤직이 운영하는 텐잼(10JAM) 연구소는 11일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동안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앞두고 피해야 할 중독성 갑(甲)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1142표 중 328표(29%)를 얻은 아모르 파티였고, ‘진진자라 지리지리자’란 흥겨운 후렴구가 반복되는 태진아의 ‘진진자라’(13%)가 뒤를 이었다. “한번 들으면 최소 2주일 흥얼거리게 된다”(아모르 파티) “앨범 커버부터 미치게 만든다”(진진자라) 등이 이유였다. 3∼5위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Dumb Dumb’(12%),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의 테마곡 ‘나야 나’(11%), 동요 ‘핑크퐁 상어가족’(11%)이 각각 차지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