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청소년들, 스트레스 안녕…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원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15일 13시 29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경북 안동시 성희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이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2018.11.15/뉴스1 © News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경북 안동시 성희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이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2018.11.15/뉴스1 © News1
여성가족부는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이나 봉사 등 유익한 활동을 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오는 21일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동사(動詞)형 꿈 찾기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멘토링, 진로·직업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국립청소년중앙수련원은 25~28일, 28~30일 두 차례에 걸쳐 ‘특성화고등학교 대상 진로역량 향상캠프’를 연다.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역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예절, 면접요령, 외모연출법 등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 선배의 직장적응기, 인사담당자 특강 등 사회초년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도 군산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Go)!3 힐링(치유)캠프’를 11월 말과 12월 초에 걸쳐 총 4회 실시한다.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에게 진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1월 중순부터 12월 말에 걸쳐 2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체험·진로탐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역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정보 및 참가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의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 기회를 갖고,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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