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선택과목 따라 수험생 유불리 갈릴 듯”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15일 18시 20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두 손을 모은채 수능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 News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두 손을 모은채 수능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 News1
2019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 탐구는 과목별로 상이하지만 대체로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광주시교육청 수능분석에 따르면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개념 확인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 수리적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 EBS 교재 연계 문항을 고르게 분배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사회탐구에서 응시생이 가장 많은 생활과 윤리, 사회 문화 과목 등에서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의 기조를 유지, 안정적인 출제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과목들이 47점 내외에서 1등급 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50점을 획득해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 있어서 교과목별 1등급 원점수 차이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선택 과목에 따른 수험생들의 유불리 현상은 올해도 유지될 것”이라며 “사회 탐구 응시자들의 만점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올해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대입에 있어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의 증가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영어 절대 평가로 인한 영어 과목 학습에 대한 학습 부담이 줄어든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회 탐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출 문항을 토대로 한 변형, 응용 문항들이 다수 출제된 점이다. 그러나 EBS 교재 내용 및 문항과 연계 자료와 기출 문항에 충실했다면 큰 무리없이 시험을 치뤘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