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응시자 53만220명…‘생활과 윤리·지구과학Ⅰ’ 많이 풀어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4일 11시 09분


지난해보다 1107명 감소, ‘경제’와 ‘물리 II’는 기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이 응원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 News1 DB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이 응원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 News1 DB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1100여명 감소했다. 탐구영역 응시자들은 ‘생활과 윤리’ 과목과 ‘지구과학Ⅰ’을 주로 선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5일 실시한 2019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수험생 성적표는 오는 5일 통지된다.

올해 수능 전체 응시자는 53만220명이다. 지난해 53만1327명보다 1107명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1만6324명이 증가했다.

국어영역 응시자수는 52만8595명이었다. 수학 가형은 16만8512명, 나형은 34만733명이 응시했다.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 응시자는 다소 줄었고, 수학 나형 응시자는 늘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영역은 52만7025명이 응시했다. 탐구영역은 51만3721명이 응시했다.

탐구영역 응시자 수를 계열별로 살펴보면 Δ사회탐구 26만6301명 Δ과학탐구 24만2128명 Δ직업탐구 5292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이 61.3%(16만3120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 응시자 비율이 2.0%(5452명)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에서는 68.1%(16만4899명)가 지구과학Ⅰ을 선택했고, 물리 II 응시자 비율은 가장 낮아 1.2%(2925명)이었다. 직업탐구는‘ 상업경제’ 과목에 38.8%(2051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응시자는 6만6842명으로 집계됐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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