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교원 양성기관으로 명성… 미래융합대학 100% 면접으로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백지원 입학처장
백지원 입학처장
‘사랑·빛·자유의 전당’ 대구대가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928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받는다.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지난해에 비해 일부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확대됐다. 간호학과는 104명에서 120명으로 16명, 경찰행정학과는 36명에서 50명으로 14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47명에서 50명으로 3명이 늘었다. 동물자원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전자공학전공·전자제어공학전공, 직업재활학과, 재활건강증진학과도 2명씩 정원이 증가했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 474명, ‘나’군 412명, ‘다’군 42명을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의 일반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나’군과 ‘다’군의 예체능전형은 학과 및 전공별로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평생학습자와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등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인 미래융합대학은 면접 100%로 뽑는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도 확충했다. 모집시기별, 모집단위별,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70%를, 상위 3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를,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한다. ‘DU Leaders’ 장학금은 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기숙사비, 교재비, 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 양성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구대는 전국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30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6명, 2017년 157명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임용시험 합격생 수를 보였다.

경상대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비즈니스와 리서치 전문회사 글로벌리서치가 발표한 ‘2018 전국 경영대 평가’에서 대구대 경상대는 전국 24위를 기록했다. 지방대 중에서는 4위였다. 전통적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했고, 해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1987년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단과대 규모의 재활과학대는 재활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사회복지 분야는 국책 사업인 BK21 사업에 선정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대구대 경산캠퍼스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국 최고의 캠퍼스로 손꼽힌다. 5월 대학 전문잡지인 대학내일과 SKT 와이T연구소가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소풍하기 좋은 캠퍼스’로 선정됐다. 학습 환경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중앙도서관에 ‘창의융합프라자’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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