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79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 모집인원 268명에서 소폭 늘었다. 이번에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대폭 변경했다.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특히 높아졌고 영어 성적은 4등급 이후 대폭 감점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는 자체 변환점수, 탐구는 2과목 백분위 평균 점수, 한국사는 별도 반영점수를 반영한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의 국어영역 반영은 전년도에 비해 5%포인트 확대됐다. 탐구영역은 5%포인트 축소 반영한다. 수학영역의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경영대학은 전년도에 비해 국어영역과 탐구영역은 5%포인트 축소하고, 수학영역은 10%포인트 확대해 반영한다. 수학영역에 강점을 가진 지원자들에게 유리하다.
자연계열의 국어영역은 작년보다 5%포인트 축소 반영되며, 수학영역은 전년도에 비해 10%포인트 확대된 40%를 반영한다. 의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은 지난해와 같다. 간호학과는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전년과 달리 2019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수능 응시자만 선발한다. 계열마다 수능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정시전형의 경우 대부분 ‘다’군에서 모집하지만 의학과는 예외적으로 ‘가’군에서 모집한다.
의학과를 제외한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100%로 249명을 선발한다. 의학과 일반전형은 수능 80%, 인성면접 20%를 반영해 10명을 선발한다. 의학과의 경우 지난해에는 1단계에서 15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면접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일괄 합산으로 선발한다. 이에 의학과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면접 전형의 경우 모두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다. 지원자의 이름과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면접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SW) 특기자전형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정시 ‘다’군에서 단계별 평가를 통해 각 10명씩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에서 올해 정시로 이동한 SW특기자전형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을 수능 응시 여부와 상관없이 모집한다. 1차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서류평가(70%)와 면접평가(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수능(80%)과 면접(20%) 성적을 더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2의 경우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주대는 2016년부터 ‘파란학기제 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2016학년 1학기부터 2018년 1학기까지 2년간 총 148개 팀, 536명의 아주대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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