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 산학협력으로 인성 갖춘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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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올해로 개교 57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8만6800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했다. 2019학년도에도 새로 수립한 대학발전계획 ‘KMCU 2025’에 따라 전문직업 리더, 미래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 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2단계 수행대학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3년간 사업을 지속한다. 이에 발맞춰 친화적 학사 및 인사 제도 정착, 미래 신(新)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혁신적 교육방식(PBL·Flipped Learning)의 도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대로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고등교육분야 민관 협력 사업’ 학교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는다. 또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지정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보조금도 받는 등 위상을 알리고 있다.

올해 3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 대학으로까지 선정됐다. 역시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다. 미국, 영국, 체코, 베트남 등에서 여름방학기간 어학연수를 비롯해 기업 탐방, 명사 특강, 직업 체험, 팀 미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 개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5개국 70여 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고 매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20여 개국에 해외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교내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학습 공간 글로벌 존(GAja·Global Area for Joy & Adventure)을 최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기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오픈형 북카페 운영과 계열별 합창단, 힐링악기교실, 튼튼문화인 프로젝트, 계명문화음악한마당,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등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2019학년도에는 약 230억 원(학생 1인당 453만 원)의 장학금을 편성하는 등 여러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부담 감소 및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20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비교과전형 228명 등 정원 내 기준 총 1735명을 모집한다(정원 내 전체 2116명 모집). 간호학과(수능 최저등급 2020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4등급 이내)를 제외한 전 학과(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지원자의 지원학과(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0학년도 학과(부)별 정보 제공 및 전공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7∼8일 대구지역전문대학 입시설명회를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한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2020학년도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신의 잠재 능력과 끼를 발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장 실무능력 외에도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듀플러스#계명문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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