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48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교육부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산학협력 고도화형(LINK+사업),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SCK),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 고용노동부의 청년해외진출사업 주관대학 등 각종 사업의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의 WCC로 선정된 것은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에서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대구보건대는 또 2014년부터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00억 원 이상을 국고 지원으로 받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으로도 지정됐다. 최근 10년간 보건·의료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자를 12명이나 배출하기도 했다.
대구보건대는 교육환경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년 전부터 꾸준히 ‘Green & Clean’ 캠퍼스를 조성한 결과 캠퍼스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나 박물관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도 우수해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이 많이 몰리는 대학이기도 하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문직으로 취업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전국에서 보건의료전문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8만 명의 동문 네트워크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또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 유턴 대표 대학이다. 최근 10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가 7000명을 넘었을 정도다.
대구보건대는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근 해외연수, 해외실습,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매년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일본 등의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는데, 앞으로 파견국가와 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의 2020학년도 수시 1차 모집기간은 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전체 정원 2188명 중 82%인 1802명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유형별로는 일반고전형 1435명, 특성화고전형 245명, 대학자체기준전형 선발 107명, 비교과전형 15명이다.
성적반영비율은 학과에 따라서 다르다. 언어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는 학생부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기타 학과는 학생부 10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3% 가중치를 받는다.
면접은 10월 12∼13일(비교과 10월 13일) 이틀간 진행된다. 원서는 우편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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