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 ‘K-Move스쿨’ 뉴욕 등 해외 취업 동문회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6일 03시 00분


공순진 총장
공순진 총장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2011년에 국내외 인턴십 운영과 취업 전문인력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의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16년 처음 시행된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지역 맞춤형 특화 취업 교과목인 ‘지역기업탐색과 취업 전략’ 프로그램으로 취업지원 분야의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8년 취업진로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진로개발 터틀북 개발 사례’로 진로지도 분야 동아일보 사장상을 수상한 뒤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의대는 12월 9일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가 리서치업체인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실시한 2019년 청년드림대학 평가 결과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4년제 224개 대학 중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정보를 통해 46개 대학이 뽑혔으며, 동의대는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청년드림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동의대는 전국 최초로 대학일자리센터 3년 연속 우수 선정과 해외취업사업(K-MOVE스쿨) 우수기관, 진로지도 분야 2018년 교육부총리표창 수상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에 8명의 진로취업 전문컨설턴트를 두어 진로지도와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과별로 진로취업 담당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고용부의 K-Move 스쿨 사업을 통해 미국에 취업한 졸업생 동문회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기계·정보기술(IT)기술전문가 과정과 아트디자인 과정, 비즈니스 과정 등 3개 과정의 미국 K-MOVE 스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동의대 인재개발처 김삼열 처장과 사업 담당자가 지속적인 해외취업 연계를 위해 미국 뉴욕·뉴저지주에 위치한 7개 기업과 앨라배마·조지아주의 5개 기업을 방문했다.

김삼열 처장은 “미국 현지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지속적인 교류와 해외취업 연계를 약속했다”며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미국 K-MOVE 스쿨 사업을 통해 취업한 동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미국 거점지역 해외취업 동문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동문회는 뉴욕·뉴저지와 앨라바마·조지아 등 2개 지역 해외취업 동문회다. 뉴욕·뉴저지 11명, 앨라배마·조지아 12명 등 K-MOVE 스쿨로 취업한 미국 현지의 거의 모든 동문이 참여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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