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건학 47주년을 맞이한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한 최우수 ‘A등급’에 이어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 2017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 이어 2018년 충청지역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등 2012년부터 올해까지 45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1162억 원을 지원받은 등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선문대의 취업률은 69.5%(2018년 교육부 공시)로 같은 규모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에서 전국 2위다. 선문대는 맞춤형 진로 및 취·창업 설계로 학생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학사제도를 개편해 학년별·학과별 취업 로드맵을 제시하고, 전국 최초로 직업상담전공 전임교원(2명)을 채용해 교과목 강의, 진로 미결정자를 위한 프로그램 연구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대학생활의 ‘스토리’를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기본역량 △취약계층 지원 △글로벌 역량강화 △지역사회 인재양성으로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학생의 진출 분야 및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문대가 위치한 천안·아산시는 삼성, 현대, 한화뿐 아니라 내실 있는 중소기업이 모인 산업도시다. 여기에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로 해외 134개, 국내 1699개 회사와 ‘가족기업’을 맺어 산학연계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친화형 기업연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3D 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Digital Maker’ 교육도 눈길을 끈다. 이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교육용 시스템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시제품을 제작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그 과정을 공유할 수 있게 한 교육이다. 이런 창의적 교육은 ‘2019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대전(SIIF)’에서 3년 연속 전원 수상, 독일 국제발명전시회(iENA) 금상, 특별상 수상,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취업뿐 아니라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해외취업도 눈길을 끈다. 국내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후 43개국에 전·현직 대학 총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사회적 명망이 높은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을 임명해 해외연수 및 해외취업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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