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4차 산업혁명 대비 IT기반 융합기술 이끄는 지도자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6일 03시 00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 최고위 과정(FIP)

서울대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FIP)은 제15기 원우를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FIP 과정은 IT 기반의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더스트리 4.0,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등을 주제로 채택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융합기술, 경영기술, 미래산업, 문화산업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과정의 책임자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홍성수 주임교수는 “FIP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미래융합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기술을 바라보는 비전과 첨단 산업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며, 자랑스러운 서울대의 동문으로도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캠퍼스를 찾는 기업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교육비 지출을 줄이는 추세지만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민간을 막론하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조직의 핵심 임원들을 대학에 보내는 데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대 미래융합기술 최고위과정은 2015년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더스트리4.0, IoT 등 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 혁신을 한 결과 3년에 걸쳐 수강생이 두 배가량 늘었다. 2013년 입학생은 30명 내외였지만 기업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2017년에는 84명이 지원하여 64명이 수강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

FIP 제15기 과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더스트리 4.0,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을 핵심 주제로 2018년 3월 27일(화) 개강을 한다.

강동영전문기자 kdy184@donga.com
#서울대#서울대학교#공과대학#미래융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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