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이끌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5일 03시 00분


영남대학교,산업연계교육 강화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2016년 5월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대형유형에 선정되어 2016년부터 3년간 총 38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지역산업 여건 등을 고려하여 미래 유망 산업인 지능형로봇, 미래자동차, 융복합 소재, 신재생 하이브리드 분야의 인재를 중점 양성하여 학생의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및 산업수요와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대는 PRIME사업을 통해 △산업수요기반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연계교육을 강화하며, △기초교육역량 강화 △첨단교육 인프라 구축을 전략적으로 수행하여 대학 교육을 질적으로 개선하였다.

재학생들의 학습선택권 확보를 위해 학생설계전공 이수 제도 및 집중 학기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및 교육수요자 조사를 바탕으로 영남대학교의 인재상을 ‘Y형 인재 4.0’으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Y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5대 핵심역량으로 ‘화합적 인성역량’, ‘융복합적 창의역량’, ‘글로벌 진취역량’, ‘실용적 전문역량’, ‘이타적 협업역량’으로 규정하였다. 이를 4년 주기 전공·교양교육과정 전면개편 및 매년 수시 개편에 반영하여 학부(과)별 핵심역량 기반 교과목을 확대하였다.

영남대는 YU SMART Engineer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과정 및 비교과과정을 연계한 체계 마련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적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산학자문위원회를 통한 산업체 의견 수렴, 산업체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여 기업의 선호인재상과 사회 및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역량 함양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기계IT융합전공, 자동차디자인 전공 등 산업수요를 반영한 연계전공을 신설하고, PRIME학과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4차산업혁명 맞춤형 신규 교과목을 신설하고 교재를 개발하는 한편, 일방적 교수법에서 탈피하여 토론, 실습 중심의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과목을 PRIME참여학과에 신규 도입하였다.

영남대는 미래 핵심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PRIME사업비 및 교비를 투입하여 신설학과 인원 수용을 위해 자동차관 및 로봇관의 증축·리노베이션을 완료하였으며, 화학공학부 증설 전공인 에너지화공전공을 위해 CRC 건물을 1개층을 수직증축하였다.

기계, 자동차, 로봇공학 재학생들의 각종 과제수행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한 실습 및 비이공계 재학생들을 위한 3D프린팅실습, 목공 실습 등 비교과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자동차·로봇·기계분야의 SMART Lab. 1개소를 조성하였으며, 2019년 1월까지 IT분야, 화공·신소재 분야 총 2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문학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 등 학문분과를 넘어선 횡단적 사유를 가능케하는 교과모델의 개발 등 21세기 인문학프런티어 사업을 통해 시대변화 및 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인문학 교육의 비전을 설정하고 인문학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문학 프런티어 학습탐방 및 국내외 필드워크 활동 지원을 통해 인문학 분야의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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