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해외로 조기 유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이 최근 주목하는 곳이 바로 ‘제주영어교육도시’다. 국내에서 해외 명문 사립학교의 교육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데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제주행을 결심했더라도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영어가 미숙하더라도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외국이 아닌 제주에서 영어를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다.
2017년 10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네 번째 개교한 미국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t. Johnsbury Academy Jeju, 이하 SJA jeju)의 초등부 EAL(English as an Additional Language)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SJA Jeju의 EAL 프로그램은 이례적으로 초등부에 학년별 1명씩 총 5명의 EAL 전담교사를 별도 배정해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영어 몰입 환경을 조성한다.
EAL 교사는 교실 내에서 선생님과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수업을 이끌어 나가기도 하고 영어 숙련도에 따라 학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묶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양한 지도 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 언어 발달을 돕고 있다.
스테이시 몰나르 유치초등부 교장은 “언어 학습을 지원하는 EAL 교사는 비슷한 수준의 학생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 등을 이끈다”고 설명하며 “SJA Jeju의 EAL프로그램은 많은 학부모들이 만족감을 드러내는 초등부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국제학교 SJA Jeju는 미국 동북부 지역의 명문 사립학교 SJA의 교육 이념인 인성(Character), 탐구심(Inquiry), 공동체 의식(Community)을 그대로 반영해 유치부(만 3세)부터 고등부까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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