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총 3년 동안의 기획과 개발 과정을 거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 교육프로그램 ‘REDPEN AI수학’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원그룹이 쌓은 34년간의 학습 데이터베이스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SK C&C와 협약을 통해 개발됐다.
REDPEN AI수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본학습과 진도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적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공부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스몰스텝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본학습과 학교 공부까지 잡아주는 진도학습, 기초문항부터 유형, 사고력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아이의 일대일 맞춤형 인공지능 교사가 생긴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학습자의 학습 수준과 성향에 맞춤형 AI선생님 ‘마이쌤’이 학습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해준다. ‘마이쌤’에는 AIBRIL이라는, IBM의 왓슨을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적용됐다. 아이가 궁금한 점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해답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감성 대화’로 아이들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기능도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아이의 학습 몰입도를 높여준다.
학습량과 성취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학습지도도 가능하다. ‘지식맵’은 아이의 학습 결과를 개념별로 분석해 이번 단원의 어떤 개념에서 얼마만큼의 성취도를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아이가 실수로 문제를 틀렸는지, 추측으로 정답을 맞혔는지, 정상적으로 문제를 풀어서 답을 맞혔는지를 ‘정답’ ‘실수’ ‘추측’ ‘오답’ 등으로 구분해 표기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부족한 부분을 다시 다지고 가는 ‘취약 재학습’을 진행하며 부족했던 개념을 보충할 수 있다. 아이가 학습을 지속할수록 이와 같은 데이터는 누적되어 종합적인 ‘학습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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