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제1기 인구학 최고위 과정’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6일 03시 00분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줄어드는 생산 가능 인구, 빠르게 낮아지는 출산율 등 우리나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위협적인 현상이 다양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인구’는 가장 정확한 미래 예측 수단이기도 하다. 각종 인구 통계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미래예측이 될 수 없지만 이 숫자를 풀어내는 해석력이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구학적 관점’이다.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원장 문두철)은 인구학적 관점으로 산업의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준비하며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인구학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생기면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국제, 부동산 등 각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다. 본 과정에서는 이를 인구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다양한 인구 현상들을 풀어내면서 산업별, 분야별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구학 최고위 과정은 인구 변화에 관심을 갖고 트렌드를 파악해 미래 시장을 준비하려는 기업의 경영자와 임원, 시장 변화를 예측해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고자 하는 경영자 및 스타트업 대표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은 9월 24일 시작하며 2020년 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연세대 신촌캠퍼스이며 석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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