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총장 백웅기)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적 변화로 인해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상명대는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대학의 경쟁력을 갖추는 핵심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명대는 2018년부터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의 주제는 ‘대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변화와 혁신’이다. 승진 및 재임용, 정년 전환 임용 교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성찰’과 ‘준비’의 두 가지 모듈로 진행됐다. ‘성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시작(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젠더 언어(상명대 김미형 교수) △개인 특성 진단 및 해석(㈜엑스퍼트)이 진행됐다. ‘준비’에서는 △나, 그리고 상명대학교(한국과학기술대 이진구 교수) △교수법 워크숍(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선배 교수와의 대화: 교수로서의 삶(상명대 황민철 교수)이 진행됐다.
8월 22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백웅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고 교육을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발전 전략으로 하고 있다”며 “교수 각자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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