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독서올림피아드 수상자 확정… 초중학생 7명이 대상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후원한 ‘제28회 전국 독서올림피아드’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심사 결과 초등학생부와 중학생부에서 총 7명(초등학생부 6명, 중학생부 1명)이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동아일보 사장상이, 금·은·동·장려상과 특상 수상자에게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 결과는 다음 달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개인별 독서능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영역별 독서능력과 통합 사고력에 대한 평가 결과도 제공된다.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독서 올림피아드 대회로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해 미래의 독서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199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8월 17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10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상희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부회장은 “매년 대회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최근 변화된 학교 교육과정이 통합 사고력을 강조함에 따라 학부모가 자녀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독서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생부 김은성(경기 치동초등학교 1), 노지윤(부산 학장초등학교 2), 김나윤(대전 갑천초등학교 3), 이예인(경기 명당초등학교 4), 강서윤(경남 가고파초등학교 5), 김수진(경기 용인신촌초등학교 6) 중학생부 김나연(경북 영주동산여중학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