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book]신 없음의 과학 - 세계적 사상가 4인의 신의 존재에 대한 탐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2일 03시 00분


리처드 도킨스 등 지음·208쪽·1만4800원·김영사

“신에 얽매일 것인가, 과학으로 자유로워질 것인가.” 현대 무신론의 수호자 ‘네 기사’가 펼치는 과학과 종교에 관한 위대한 지적 탐구.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부터 대니얼 데닛의 ‘주문을 깨다’, 샘 해리스의 ‘종교의 종말’,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신은 위대하지 않다’까지, 과학과 종교계 최대 문제작들의 사상적 토대가 된 바로 그 대화!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상가들이 어쩌다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을까.

가슴을 뜨겁게 하고, 영혼을 간질이며 신경을 자극하는 열띤 논쟁을 마주하라! 정말로 우주를 만든 초자연적 창조자가 있는가. ‘성경’ ‘코란’이 모든 것을 아는 자의 산물이란 증거는 무엇인가. 종교와 과학은 겸손과 오만의 관점에서 어떻게 다른가. 무언가를 타당한 이유로 믿는 것과 황당한 이유로 믿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전투적 무신론자 도킨스, 전략적 무신론자 데닛, 직설적 무신론자 해리스, 성역파괴 무신론자 히친스가 펼치는 지적 탐구의 장.

그들이 이야기하는 바는 명확하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모든 현상은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니라, 인간의 논리와 이성으로 충분히 납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네 명의 사상가는 그동안 상식이라 불리던 사고방식에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개인의 성찰을 자극한다.

한국판에서는 진화학자 장대익 서울대 교수의 해제를 더했다.

현대 무신론 운동의 태동부터 ‘네 기사’라는 과학적 무신론 동맹의 형성 등 풍부한 지식적 배경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에듀플러스#신 없음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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