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11월 25일 한성대 우촌관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과 이상한 한성대 총장, 권혁운 대학 총동문회장 등 내외부 귀빈과 재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한성대는 배추부터 속 재료까지 모든 재료를 직접 준비했으며, 사랑의 손길로 담근 500포기의 김장김치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369마을, 제3구역, 노인정 등 지역 내 저소득층 200∼250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자 교수(미래플러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한식기능장)가 월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방식의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을 시연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김장을 담그던 이상한 총장은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성대 구성원 및 지역주민, 단체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봉사를 계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했던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한성대가 앞장서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대학이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타 지역에서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2014년에 시작해 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1000원의 기적 미용 봉사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한성대의 인재상인 ‘포용적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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