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약대(학장 최성숙)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1일 오후 교내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과 최성숙 약학대학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류병권 노원구약사회장, 퇴임 교수와 현직 교수, 재학생,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약대동문회는 발전기금 2억3000여만 원을 김성익 총장에게 전달했다. 200명 이상의 동문이 학과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최성숙 학장은 동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상민 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삼육약학장학재단은 재학생 5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노원구약사회는 2명의 학생에게 200만 원을 수여했다.
최 학장은 “40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약학대학은 장년이 되었고, 그동안 배출한 동문 약사 수가 1300명이 넘었다”며 “이는 학과 신설 당시 불철주야 고생하신 선배 교수님들의 헌신과 학교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약사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동문 약사님들의 수고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최 학장은 이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후원하셨던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발전하는 약학대학이 되도록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육대 약대 약학과는 1979년 설립된 이래 40년간 1322명의 약학 인재를 배출해 왔다. 졸업생들은 교육계, 연구기관, 약국, 제약회사, 공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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