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한국계 첫 美대학 총장

“꿈을 남기고 떠납니다”

한국계 최초의 4년제 미국 대학 총장인 강성모 총장이 다음 달 미국 머시드 캘리포니아대에서 물러납니다. 이 학교의 학생은 2005년 개교 당시 823명이었지만 올가을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수와 학생이 머리를 맞대 비전 플랜을 만들도록 하는 등 강 총장의 노력이 거둔 결실입니다. 2007년 방한 당시 그는 한국 대학생에게 “꿈을 꼭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실력을 쌓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모든 젊은이가 새겨야 할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