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산문집 ‘꽃이 지고…’ 불티 독자들의 지친 마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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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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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가 5년 만에 선보인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가 1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11일에는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북 콘서트도 열렸습니다. ‘꽃이 지고…’의 글들은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는 것처럼, 고통의 과정을 겪은 뒤 발견한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잔잔한 어조로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 입에 가시 돋친 말이 아니라 장미 향기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당부합니다. 이 수녀가 앞으로도 오래오래 따뜻한 시와 산문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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